김포~인천 검단·계양~부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조사 통과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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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0일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 서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해소되고, 인천 검단·계양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2조6710억원을 들여 경기 김포 장기~인천 검단·계양~부천 대장·부천종합운동장까지 총 21km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는 GTX-B 노선과 연결된다.
이러면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와 함께 GTX-D 노선 추진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D 노선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GTX-D 노선과 선로 공용을 통해 사업비 절감 등 경제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이동 시간을 대폭 줄이는 교통혁명”이라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인천 시민들의 오랜 염원과 인천시의 전략적 대응이 이룬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최근 한 아파트 주민이 입주민 단체대화방에 “아이 등원을 시키는데 여전히 경비원은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 있더라”라는 글을 썼다가 다른 주민들로부터 뭇매를 맞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일으켰다.
해당 단체 대화방에서는 경비원들께 (아이들 안전지도를) 부탁할 수는 있겠지만 해주면 감사한 일이고, 안 해주더라도 경비원이 에어컨 앞에 있는 게 잘못은 아니다, (개인의) 희망사항을 단톡방에 이야기하는 이유가 뭐냐는 등의 비판글이 이어졌다.
매년 폭염이 시작되면 공동주택 관리원이 에어컨을 켜고 업무를 보는 것을 비판하는 잘못된 글들이 종종 올라온다.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의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과거에는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주민도 있었다.
서울 성동구가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원 및 환경미화원의 근무시설 또는 휴게시설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본적으로는 공동주택에서 관리비로 부담해야하지만, 관리원 및 환경미화원이 눈치보지 않고 에어컨을 틀 수 있도록 비용의 일부를 보전해준다는 취지다.
냉방비 지원대상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관리원 근무시설 및 미화원 휴게시설에 에어컨이 설치된 곳이다. 에어컨 1대당 월 최대 2만원의 전기료를 지원한다. 구는 앞서 지난해에도 132개 단지에 2368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오는 18일까지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S-apt 시스템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스템 미사용 비의무단지는 성동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리원과 미화원은 공동주택 주민들의 안전과 청결을 책임지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냉방비 지원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인권 보호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대미 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농축산물 부분의 경우 우리가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상 타결을 위해 국내에 민감한 농축산물 분야의 전향적 검토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풀이돼 향후 협상 과정이 주목된다.
지난 5~9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여 본부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농축산물은 미국뿐 아니라 동남아 등 어떤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진행해도 고통스럽지 않은 부분이 없다”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