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항서 일가족 4명 탄 차량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중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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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쯤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부터 학생인 A군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목포해경과 전남경찰은 A군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A군의 부모 등 가족 또한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A군과 가족은 지난 1일 오전 1시쯤 전남 진도군 진도항 인근에서 휴대전화 위치 신호가 모두 끊겼다.
해경은 인근 폐쇄회로(CC)TV 통해 A군 등이 탄 승용차가 해상에 빠진 것을 확인했다.
추락 위치를 특정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을 현장에 투입해 전방위 수색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