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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이 맡긴 사명, 확실히 이행하겠다”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05
  • 조회1회
  •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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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국가 미래 위해 쓰여야국민 통합시키는 대통령 될 것”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국민들이 맡긴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첫 사명으로 ‘내란 극복’을 제시하고 “국민을 크게 통합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인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앞 특설무대에서 답례연설을 하면서 “(불법계엄 뒤) 6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비로소 그들을 파면하고 이 나라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투표로써, 주권행사로써 증명해주셔서 고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여러분들이 지난해 12월3일 내란의 밤부터 이 순간까지 풍찬노숙하며 간절히 바란 것 중 하나는 이 나라가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라는 사실, 대통령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고 그 권력은 대통령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만을 위해 온전히 쓰여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저에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은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이라며 “이 나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공화정 공동체 아래 국민들이 주권자로서 존중받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 반드시 그 사명에 따라 지켜내겠다”고 했다.
그는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 여러분들의 이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 시간 내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가 이해관계 때문에 다투더라도, 정치가 편을 가를지라도 국민은 편을 가를 필요가 없다”며 “국민을 크게 통합시키는 대통령의 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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