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페서 텀블러 쓰면 ‘최대 2500원’ 할인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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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는 시민이 참여 매장 카페에서 개인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할 경우 매장 자체 할인(100원 이상)에 더해 시가 서울페이 포인트 300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서울페이 가맹점 중 참여를 신청한 카페에서 운영된다. 참여 카페는 개인 컵 이용자에게 최소 100원 이상의 자체 할인을 진행하고,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 적용을 위해 결제 단말기(POS)에 개인 컵 할인 설정을 해야 한다.
시는 서울페이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일반결제를 할 때도 300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금액은 시가 매장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시는 참여매장이 자체적으로 월 1회 ‘텀블러데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과 매장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텀블러데이’에는 개인 컵으로 구매 시 잔당 2500원 할인(매장당 최대 50잔)을 제공하고 할인 금액은 시가 해당 매장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매장은 공고문과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업자등록증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서울시 보조사업자 전자우편(eco_hub@naver.com)으로 공고문의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공고문은 서울시 홈페이지(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 서울시 보조사업자 온라인 카페(cafe.naver.com/ecotumbl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23년 9월부터 4개월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페이와 연계한 ‘개인 컵 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약 12만개의 개인 컵이 사용되는 등 일회용 컵 감량 성과를 거뒀다.
조영창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시민과 소상공인 매장이 일상에서 쉽고 부담 없이 개인 컵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카페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