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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환자 비대면 진료 가장 많이 이용, 의료취약지 이용은 저조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06
  • 조회1회
  •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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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오지 않고 음성·영상통화로 진료를 받는 ‘비대면진료’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병원 접근성이 낮은 섬, 오지 거주자들의 이용률은 매우 적어서 제도 보완이 요구된다.
5일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지(JKMS)에 실린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분석’(김정연 외)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연구진은 2023년 6월1일부터 12월4일까지 비대면진료를 한 번 이상 받은 환자의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기록을 분석했다.
이 기간 비대면진료는 총 88만1503회 실시됐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건수(약 5억6000만건)의 0.16%(88만1503건)를 차지했다. 국내 전체 의료기관 7만7040곳 중 8.5%(6571곳)이 비대면진료에 참여했다. 원격 진료는 대부분(99.8%)이 지역 의원급에서 이뤄졌다.
질환별로 보면, 고혈압 환자가 비대면진료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전체의 23.6%(20만8305건)가 고혈압 환자였다. 그 다음으로는 2형 당뇨병(11.0%,9만6727건), 급성 기관지염(8.9%,7만8043건) 등이었다. 연구진은 “고혈압과 당뇨병 비대면진료는 특히 50세 이상에서 높았다”며 “이러한 질환은 완치보다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대면 진료 이용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급성 기관지염(감기) 치료를 위해 비대면 진료를 택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원격진료는 청진, 촉진과 같은 신체 검사를 시행할 수 없으며 폐렴이나 결핵과 같은 심각한 호흡기 질환의 진단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비대면진료는 섬, 오지에 거주해 병원접근성이 낮거나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한 도입 목적이다. 하지만 섬 및 오지 거주자는 전체 환자의 0.2%(2114명)에 불과했다. 장애 등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는 전체의 14.2%(12만5374명), 감염병으로 의료기관 직접 방문이 불가한 환자는 3.6%(3만1741명)였다.
연구진은 “섬, 오지 지역 거주자의 비대면 진료 이용률을 높이려면 의약품 처방 및 배송과 관련된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연구의 한계로 비급여 서비스를 제외한 급여 서비스 내역만 분석했다는 점, 건보 청구 데이터에는 치료와 관련된 자세한 임상 정보가 없어서 치료의 질이나 세부 과정을 평가하는 데는 제약이 있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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