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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중예산 영화에 100억 지원···정지영·변영주·장훈 감독 신작 등 9편 선발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5-30
  • 조회1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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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신진 감독을 비롯한 정지영, 변영주, 장훈 감독 등 기성 감독들의 차기작 9편에 99억여 원을 지원한다.
영진위는 지난 23일 제8차 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 9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지원 금액은 99억3000만원이다.
<부러진 화살>과 <남영동 1985> 등 한국 현대사를 다룬 굵직한 작품을 만든 정지영 감독의 신작 <내 이름은>에 8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내 이름은>은 한국 현대사에서 제대로 호명되지 못한 제주 4·3의 잃어버린 이름,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염혜란이 주연 정순 역을 맡는다.
변영주 감독의 <당신의 과녁>(15억원), 김용균 감독의 <용수철>(10억원), 허인무 감독의 <집밥>(6억원), 장훈 감독의 <몽유도원도>(15억원) 도 지원 작품에 선정됐다. <의형제>, <고지전>, <택시운전사>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은 <몽유도원도>에서 안평대군과 그의 그림을 통해 계유정난을 새롭게 조명한다.
단편영화 <기대주>로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내경쟁 대상을 받은 김선경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안동>은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 안동에 내려간 주인공 ‘소현’이 가부장 질서 하에 대마 재배를 이어 온 남성들의 세계에 균열과 파국을 일으키는 필름 누아르 영화다.
이외에 박대민 감독의 <개들의 섬>(10억원), 권오광 감독의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10억원), 김정구 감독의 <감옥의 맛>(12억4000만원) 등이 심사에 통과해 선정됐다.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사업은 영화 산업 장기 침체와 흥행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100억 규모의 사업이다. 대상작 선정에는 예비 심사와 결정 심사가 각각 3주간 이뤄졌다.
선발된 9편의 작품은 오는 6월 중 약정을 체결한 후 3개월 이내에 메인 투자배급 계약을 체결하거나 이에 준하는 총제작비 개별 조달을 완료해야 한다. 촬영은 약정 체결 후 6개월 이내에 시작해야 하고, 15개월 이내에 제작을 완료해 24개월 이내에 극장에서 개봉해야 한다.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은 “한국 영화 중예산 영화 지원은 수혈과 같다”며 “이번 지원이 한국 영화 산업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든든한 공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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